마산면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주택용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보일러와 인근에 쌓여있던 장작으로 번져 자칫 큰 주택화재로 확대될 뻔 했으나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119와 의용소방대원이 신속하게 진화함으로 주택과 인접한 임야로 확산되지 않았다.
이를 계기로 마산면은 산림과 인접한 화목보일러에 대한 일제점검이 산불 예방에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지난달 동안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83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과 산불예방 홍보를 병행 추진했다.
마산면 이사리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한 주민은 “마산면 직원과 산불감시원이 화목보일러를 점검해 주고 주의사항까지 알려줘 고마우며 화목보일러를 더욱 주의하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길량 마산면장은 “지난달 26일 봄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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