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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09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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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잎집썩음병과 양파 노균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마늘 잎집썩음병은 주로 3~4월 기온 10℃ 전후의 다습한 환경조건에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세균성 병해로 초기 증상은 잎이 갈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변색되면서 진전되며 잎집과 구가 물러 썩게 된다.


특히 잎집썩음병은 기온이 상승하면서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재배포장에서 잎집썩음병 징후가 관찰되면 즉시 병든 개체를 제거하고 등록약제를 안전 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해야 한다.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의 경우에는 토양과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주로 가을에 감염돼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 잠복기를 거친 다음 2월 하순부터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흰색얼룩반점 또는 회색의 버짐증상을 보이며 잎이 심하게 구부러지거나 뒤틀리게 된다.


또 기온이 높아지는 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해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급격히 확산키 때문에 이 병주를 발견 즉시 제거하고 예방위주로 약제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마늘 잎집썩음병과 양파 노균병의 병원균은 토양 속에 머무르며 지속적인 전염원이 되며 농가는 이병주 발생 시 즉시 제거하고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파속작물이 아닌 다른 작물을 선택해 윤작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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