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10 19:1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는 태안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제2회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국 12개 지방정부 대표단을 포함한 총16개 기관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교류회의, 도내 산업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 지방정부 중 허베이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랴오닝성 6곳은 자매결연을 지린성, 상하이시, 윈난성 3개 지역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곳이다.


나머지 저장성, 네이멍구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등 3개 지역은 자매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나 교류회의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은 민간 교류 추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으며

도는 중국 각 지방정부에 교육, 경제, 문화예술, 환경 등 민간 영역까지 교류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지방정부는 올해 추진할 교류 계획을 각각 발표했으며 공동의 목표로 주민들이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실현하자는 뜻을 전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이번 교류회의는 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우의를 다지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며 충남은 우리나라에서 중국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이번 교류회의를 통해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지방정부 대표단은 이날 교류회의를 마치고 당진 현대제철 공장단지를 살핀 뒤 태안으로 이동해 수선화 축제장을 방문했다.


앞선 9일 도와 지린성은 교류협력 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긴밀한 소통창구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를 추진키 위해 현재 우호협력 관계에서 자매결연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11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