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도청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작은 미술관을 운영한다.

도의 작은 미술관은 도내 미술인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 중이며 작은 미술관 설치 위치는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문예회관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2일까지 지역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임차 전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작은 미술관 운영 기간은 5∼8월, 9∼11월 두 차례로 서양화와 동양화 위주로 각각 전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작은 미술관은 지역 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도청을 찾는 도민들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본관과 의회, 문예회관 등에 도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 75점을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