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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0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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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 공무원교육원 제23기 정예공무원양성과정 연수생은 정명학교에서 장애 학생들과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연수생 79명과 정명학교 학생 93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명랑운동회는 장애학생의 기초체력 향상과 재활의지 고취 등 여가 활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생과 학생들은 악수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뒤 놀이와 체육활동을 결합한 운동회를 진행했다.


연수생과 장애학생들은 일대일 한팀을 이뤄 명승부를 펼쳤고 간식을 함께 먹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지연 교무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연수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됐으며 더욱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계룡시청 소속 주연신 연수생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어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었으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 장애인 부모님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명랑운동회와 같이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학습이나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의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보호할 줄 아는 성숙한 시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예공무원은 오는 12월 13일까지 43주간 도와 시군 초급 간부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행정능력과 맞춤형 자기개발교육 등을 연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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