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4-11 20: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전민동 KT대덕2연구센터에 조성중인 대전 창업성장캠퍼스의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

 

대전 창업성장캠퍼스는 기존 가칭으로 불리어지던 Post-BI 창업성장센터의 확정 명칭으로 누구나 공간의 의미를 쉽게 알수 있도록 지난 3월 28일 운영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대전시는 민선7기 핵심 공약인 5년 생존기업 2000개 육성을 위한 권역별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창업성장캠퍼스를 조성중이다.

 

대전에는 대학과 연구소 등 예비창업부터 창업 초기기업들의 입주공간인 32개의 보육센터가 있으며 입주 기업은 입주 2~3년 이후에는 졸업하게 된다.

 

그 동안 대전지역에는 보육센터 졸업 기업들이 입주공간을 찾지 못해 대전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는 창업기업들의 의견이 많았다.

 

대전시는 보육센터 졸업 기업이 대전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센터 후속 입주공간을 확충키 위해 대전 창업성장캠퍼스 조성 사업을 계획했다.

 

또 대전 창업성장캠퍼스에는 창업투자회사나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과 함께 입주해 보육, 마케팅 지원, 자금 투자 등 창업 성장에 필요한 모든 지원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민간운영사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나 창업 기획자(엑셀러레이터), 창업전문회사 등 창업성장 지원에 전문성이 있는 기관으로 대전소재 이거나 타 시도 소재의 경우 대전지사 설립 확약 시 지원이 가능하다.

 

민간운영사로 선정된 기관에게는 입주공간의 임대료와 관리비가 지원되며 본사 이전과 상시 근무인력 파견 시 1인에 대해 인건비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캠퍼스 내 입주기업 5~10개 내외를 선별해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 진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검토 후 발표평가를 통해 3개 기관 내외 최종 선별할 예정이며 대전 창업성장센터로 본사 이전과 상시 근무인력 파견 시 가점을 부여해 평가할 예정이다.

 

대전 창업성장캠퍼스는 현재 설계용역 추진 중이며 리모델링 공사 이후 2019년 8월 중 민간 운영사와 창업기업이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대전시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 창업성장캠퍼스의 조성으로 창업 이후 성장단계에 있는 창업기업이 대전에 머무르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민간주도의 혁신창업생태계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12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