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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2 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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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저녹스(Low-NOx) 버너 교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저녹스 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와 산소농도를 낮추고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약 55%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 단체, 업무, 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하는 경우다.

 

대상자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고 우선순위가 같은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위주로 사업장별 1대를 지원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에 2억6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248만원(0.1톤/hr)에서 최대 1520만원(10톤/hr 이상)까지다.

 

지원신청은 시청 미세먼지대응과로 4월말까지 하면 되며 시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대전시 노용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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