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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조건 대폭 완화 - 17년 벼재배사실확인농지, 변동직불금 수령농지 사업대상 추가 - 공공비축미 35만톤 중 5만톤 사업참여 농업인 배정
  • 기사등록 2019-04-19 0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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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타작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당초 지원대상 농지는 2018년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했거나 2018년 벼재배 사실이 확인된 농지만 해당했으나 2017년 벼 재배사실 확인농지와 2017년 변동직접지불금 수령농지를 사업대상에 추가 포함시켰다.


군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공공비축물량 35만톤 중 5만톤을 사업참여 농업인에게 ha당 공공비축미 65포 내외로 우선 배정하고 ha당 250만원의 단가로 논 전작화를 위한 기반정비와 시설장비 지원, 농기계 지원 등 각종 사업대상자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또 논 타작물 재배로 생산한 논 콩은 농협을 통해 정부가 전량 수매하고 수매가격은 특등규격을 신설하면서 kg당 4500원으로 전년(일반콩 대립 1등 기준 4200원/kg) 대비 7.1% 인상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일반과 풋거름작물 340만원/ha을 기준으로 조사료의 경우 430만원, 두류 325만원을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휴경농지(280만원)를 포함해 확대 지원하나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와 약정서를 작성해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참여율 제고를 위해 쌀 전업농가, 들녘경영체, 조사료 생산농가를 중심으로 사업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논 타작물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수확기 쌀값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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