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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3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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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논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는 포용으로 꽃피는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 참여확대를 통한 재활의욕을 고취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를 조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의 충남관악단 희망 울림의 식전공연 후 모범장애인과 모범종사자와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사람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모범장애인상은 김봉덕, 김운중, 김태율, 안경렬 모범종사자상 황운택, 박선영, 김영지, 신명섭, 홍석태, 전성민 장애인복지유공자상은 장애인부모회 이정근, 바르게살기운동논산시협의회 임은영 씨에게 각각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어 장애를 딛고 일어서 실력 있는 성악가로 인정받고 있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윤종배 씨의 축하공연으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고 위로를 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1부 기념행사가 마무리 됐다.

 

문화예술제로 진행된 2부 행사에는 향토가수 공연, 수화, 난타, 오카리나, 합창 등 축하공연과 바통돌리기, 단체줄다리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펼쳐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또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미술, 퍼즐, 퀼트, 도자기 전시, 이 미용 무료봉사 활동, 올해 새롭게 선보인 논산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홍보, 장애인보장구 세척서비스,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홍보 부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황명선 시장은 “사회복지 최대의 가치와 철학은 인간의 존엄성을 구현하는 것이고 장애인복지의 최대 목표 또한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사회참여며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논산을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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