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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4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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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공주 송산리고분군 중장기 학술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사적 제13호로 지정된 송산리고분군은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분 중 무덤의 주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왕릉인 무령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 조사에 의하면 송산리고분군에 수십여 기의 무덤이 분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간 체계적인 조사가 미흡해 그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7기만이 정비되는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송산리고분군과 그 일대에 중장기적인 학술조사를 추진함으로 송산리고분군의 정확한 실체를 규명해 백제 웅진시대 왕릉군인 송산리고분군의 역사적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 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송산리고분군 분포 현황조사를 중점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은 송산리고분군에 사실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조사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시는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공산성, 마곡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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