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애국지사 유족, 충효예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공을 추모하고 후손들의 애국정신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장이 됐다.

송전섭 회장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값진 희생의 대가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분들의 애국충정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이번 추모제가 애국지사들의 값진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영공원 내 위치한 독립운동 애국지사 추모비는 지난 1983년에 건립돼 독립 애국지사 63인이 봉안돼 있으며 이곳에서 매년 추모제를 거행하고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의 장이자 지역주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