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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1 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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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보건소는 충남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요 매개종으로 뚜렷한 지역차이 없이 전국 숲과 들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과 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과 출혈증상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에 게재해 홍보하고 부소산과 만수산휴양림 등 11개소에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중순부터 마을회관 교육을 하며 팔 토시를 배부하고 7월 농가가구에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부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SFTS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농작업이나 나물채취 등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해 노출 최소화와 풀밭에 눕기 금지,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즉시 목욕과 옷 세탁 등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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