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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3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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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경남 창녕 우포늪생태관에서 열린 2019 생물다양성의 날과 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습지의 보전 복원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 됐다.

 

예산군은 2009년부터 추진해온 황새복원 사업을 통한 생태계 생물다양성 회복의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 농업 면적 확대, 황새공원 조성, 도랑 복원, 둠벙, 담수논 등 습지 조성,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한반도 최초 황새 자연복원 성공, 황새와 습지 복원을 위한 국제 협력,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황새 서식지 복원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사라졌던 생물 종 하나를 자연에서 복원하기 위해 관련된 수십, 수백 종의 생물 복원이 선행돼야 하며 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예산군민의 황새에 대한 애정과 LG상록재단, 한국교원대, 한국전력공사, 교육청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황새복원은 어려웠을지도 모르며 함께 해주신 주민과 유관기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의 복원사업으로 자연에서 살아가고 있는 야생 황새는 48마리에 이르며 특히 올해는 자연에서 태어난 황새들끼리 번식쌍을 형성해 현재 알을 품고 있는 중으로 최초로 방사 2세대 번식쌍에 의한 야생 황새 부화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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