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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29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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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는 소외계층 홀몸어르신,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대상자 370명과 적십자사 봉사회원 150명, 의료지원 공무원 3명 등 총523명이 예당호 출렁다리와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행복 나눔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복 나눔 나들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해소하고 행복충전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으며 예산군과 예산군보건소가 지원했다.

 

특히 군 보건소는 금년도 노인자살예방 1대 1 멘토링 지원사업과 연계해 나들이 대상 어르신 추천과 행사 당일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조했다.

 

이날 행사 진행은 지난 4월 6일 개통된 전국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를 함께 걷고 서천국립생태원 견학과 특색 있는 지역 음식 체험 등 다채롭게 일정을 구성해 외로움과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또 적십자사봉사회원 150명은 송영서비스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여행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출발에서 귀가까지 안전을 책임져 건강한 나들이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전념했다.

 

김옥자 회장은 “화창한 봄날을 더 의미 있게 보내고자 회원들과 협의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구상하게 됐으며 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들께 삶의 희망과 세상과의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는 예산군보건소와 지난 3월 26일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의 자살위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 협력 등 생명사랑 유관기관으로 업무 협약식을 가진 바 있으며 예산군보건소와 함께 민간 협력기관으로서 돌봄 분위기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조성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 없는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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