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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5-31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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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 메아리 시 낭송회 창단기념공연을 가졌다.

 

메아리는 홍산공공도서관 상반기 교양 프로그램인 시와 함께에서 강석화 시인과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만든 시 동호회로 이들은 프로그램 종강에 맞추어 문해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시 낭송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카리나 연주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회원들의 시 낭송회가 하나씩 이어졌으며 낭송회 참가자들은 김용택 시인의 사람들은 왜 모를까, 서정주 시인의 신부, 강석화 시인의 새우 등을 준비했다.

 

공연을 준비하는데 있어 회원들의 열정이 가장 큰 몫을 했으며 회원들은 시인 강석화 선생과 의견을 나누며 낭송할 시를 선정했고 발성연습, 호흡법, 시 낭송 기법 등을 학습하고 공연 준비를 동호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관순 회원이 낭송한 김충자 시인의 농숙기경은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시를 낭송할 때마다 동영상을 찍거나 시를 기억하기 위해 노트에 받아 적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홍산공공도서관은 상반기 프로그램이 6월말 마무리되면 7월부터 여름학기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충남도 지원사업인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강연과 탐방이 어우러져 있으며 강연은 부여 인문학에 대한 소양과 애정이 있는 강사를 선정하고 탐방은 가족 단위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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