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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09 16: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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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 팀원과 사회복지 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대응을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우울증 환자와 독거 어르신 고독사 등 자살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령의 경우 등록해 관리하는 자살고위험군이 지난해 57명에서 2018년 151명 등 매년 급증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시는 자살 고위험군을 일차적으로 접촉하는 읍면동 맞춤형 복지 팀원과 사회복지사들에게 생명지킴이 교육과 우울증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자살예방사업 전문성 확보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은 충남광역센터 류순옥 팀장으로부터 위험징후 알아차리기와 사례 적용 해보기, 충남광역센터 김도윤 부센터장으로부터 우울증의 정의, 치료법, 편견 등 바로알기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자살예방 관련 사업 소개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연계에 특별히 관심을 갖도록 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우울증에 대한 이해도 향상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연계를 통한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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