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7-02 21:2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정식 이후 지역 내 노지와 시설 고추재배 농가에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TSWV)가 확산되고 있어 재배농가에 정확한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토마토반점 위조바이러스(TSWV/일명 칼라병)가 육묘 때부터 지역과 재배 형태를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발생 시기와 세대가 빨라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치료 약제가 없어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초기에 방제를 못할 경우 고온이 유지되는 여름철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총채벌레 방제는 고추 꽃이 활짝 피어있는 시간에 꽃을 향해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땅속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있어 한 번의 방제로는 완전한 방제가 되지 않는 만큼 4~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약제를 연속으로 사용할 경우 약제 저항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로 바꿔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바이러스 내병계 품종에 일반 고추처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여러 건 발생되고 있어 내병계 고추를 심은 농가에서 총채벌레 방제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샘플 채취 후 진단키트로 검사해 신속하게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바이러스 발생이 의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기술팀으로 즉시 민원 접수 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피해를 최소화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33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