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충남기후변화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지속가능발전소 자몽 등 관내 기관과 대전지방기상청, 세종기후변화교육센터,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등 관외 기관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의 지속 가능한 기후환경교육 운영방안을 모색코자 모인 각 기관 부서 실무자와 담당자들은 기관별 업무와 교육 추진 현황, 현장 적용에서의 애로사항,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방안, 지향점과 발전방향에 관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각 기관 실무자들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충남의 정체성을 살린 기후환경교육이 널리 확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애써 달라”고 말했다.

서천군과 충남기후변화교육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회에 걸친 회의와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제 협력 방안 도출과 실무자 역량 강화로 네트워크 구축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