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행복담은 슈퍼푸드, 서산6쪽마늘이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막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6쪽마늘을 의미하는 600인분 비빔밥 만들기와 시식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마늘 빨리까기 등 6쪽마늘을 활용한 게임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새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36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유명가수 초청공연, 마술쇼, 마임공연,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네일아트,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마늘빵, 마늘아이스크림, 마늘닭강정 등 마늘을 이용해 만든 간식이 판매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 판매장에서 서산6쪽마늘을 비롯해, 양파, 감자 등 지역농산물들이 인기를 끌며 3억2000여만원 상당이 판매돼 홍보효과는 물론 최근 산지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축제가 서산6쪽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서산6쪽마늘이 세계적인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서산6쪽마늘 축제기간 동안 농협대전유통에서 특판행사, 대전 금요장터 참가, 충남도 공무원 대상 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축제장 밖에서 서산6쪽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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