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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19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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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실옥동 소재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가족과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최초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비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7월 준공 이후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BF 인증 우수등급을 받는 등 올해 1월부터 6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축과 시설보완, 안전점검을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됐다.

 

총 120억원(기금 50억원, 지방비 70억원)이 투자된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곡교천로 27번길 33. 일원 9448㎡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됐으며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골볼장, 론볼장, 풋살장, 탁구장, 당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구비했다.

 

이와 함께 체력측정실과 재활치료실 등 건강관리 시설을 갖춰 장애인 다목적 종합체육센터의 면모를 갖췄다.

 

또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 지원 공모사업(총사업비 2억7100만원)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선정돼 오는 11월부터 장애인특장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한 장애인체육인증센터 사업(총사업비 2억4700만원)을 유치해 충남장애인체육회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아산시와 충남도 장애인의 체력측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무장애 시설임과 동시에 장애인특장버스 유치를 통해 이동권에 신경 썼으며 전문적인 체력측정을 통한 체계적인 체력단련이 가능해 아산시민은 물론 충남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 건립에 애써온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살기 좋은 도시의 요건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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