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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3 2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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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는 구 장항선 폐 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대 태양광 자전거도로를 개통해 자전거 라이딩 핫스팟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방축동∼배미동∼남성리∼신달리∼오목리∼궁화리∼봉농리 총연장 길이 10.2km, 폭 3∼6m 자전거도로를 구축했다.

 

시는 2017년 ㈜아산그린에너지와 100% 민자투자 조성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2018년 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자전거도로는 10.2km 중 태양광 설치구간은 7.5㎞로 지붕 평면거치형 태양광 패널 1만8540개를 설치해 연간생산 발전량은 8066mw며 2만277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특히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미세먼지 저감효과, 시민 여가생활 선용의 아산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정전기 생산은 물론 이산화탄소 2796톤 절감, 소나무 7만8081그루 식재효과와 시내권인 온양온천지역과 신정호관광지, 도고온천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자전거 라이더가 우천과 직사광선을 피해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해 자전거 라이딩에 최적화된 핫스팟이다.

 

시는 자전거 도로 개통에 앞서 자건거 라이더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난간,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이정표, 노면표시, 유해성 생태교란식물 가시상추 제초작업을 꼼꼼히 마쳤다.

 

시 관계자 “폐 철도 부지의 활용도를 높여 쾌적하고 상쾌한 자전거도로 환경조성과 안전하게 보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자전거 이용시민과 타 지역 동호인들이 찾고 싶은 자전거 도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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