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는 문화적 욕구는 높으나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가족끼리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가구를 초청해 부여군 굿뜨래웰빙마을 글램핑장에서 글램핑이라는 색다른 레저 체험을 통해 가족 간에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캠프 첫날에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BBQ 파티가 마련됐으며 이어진 둘째 날에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산책로 탐방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생업에 바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달빛을 맞으며 글램핑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