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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5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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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오는 9월 예정인 서천 군립 어린이무용단의 일본 시즈호카현 이와타프레 공연 참가를 전격 보류키로 결정했다.

 

군의 이번 결정은 현재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무용단의 일본 공연은 적절치 않다는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군은 이에 따라 한일정부의 외교 상황을 지켜보면서 9월까지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이미 선발된 어린이무용단의 별도공연을 서천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서천군 정해순 문화체육과장은 “현재 한일관계의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며 어린이무용단의 탁월한 재능을 해외에 보여줄 좋은 기회라 아쉽지만 다양한 공연 기회를 마련해 어린이 무용단의 실력을 널리 보일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군립 어린이무용단은 지난 3월 서천군에서 모집해 10명을 선발해 맹연습 해왔으며 이달에만 2개의 전국 규모 무용 콩쿠르에 참가해 금상과 단체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오는 9월 2020 도쿄올림픽 기념 이와타프레 공연에 서천 군립 어린이무용단을 파견해 중국, 몽골, 일본 어린이들과 협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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