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2 14:17:50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기자 = 태안군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태안경찰서와 태안군 수렵인연합회와 손잡고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60일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태안, 근흥, 소원면 6명과, 안면ㅡ 고남, 남면 7명, 원북, 이원면 6 등 총 3개반 19명으로 운영되며 포획대상은 고라니와 멧비둘기, 직박구리, 어치, 청솔모 등 5종으로 매일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포획이 실시된다.

또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1개반 6명의 인원이 태안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간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와 야간은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교대로 포획을 실시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국립공원지역, 야생 동 식물 보호구역에서는 포획이 제외된다.

군은 파종기 구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기간 중 집중 포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인당 포획 수량을 제한하는 등 남획 방지에도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해 고라니 등 총 5831마리의 유해동물을 포획하고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통해 3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4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