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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2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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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기자 = 지난 2015년 시니어클럽을 개소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앞장서온 태안군이 올 한해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태안군은 8일 군청 대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장정근 태안시니어클럽 관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이용희 군의장, 김형근 태안교육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시니어클럽을 통해 지난해 대비 55명이 늘어난 393명(시장형 9개 사업 175명, 공익활동 4개 사업 118명, 인력파견형 100명)이 14개 사업에 참여하며 군이 올해 확보한 전체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2026명으로 지난해보다 189명이 늘었다.

한편 군은 노인복지를 위해 지난해 8월 전국 보건의료원 중 최초로 자체완화 의료병동을 설치해 현재 운영 중에 있고 오는 4월과 7월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어르신건강센터가 각각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이 13일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안면노인복지관 건립 사업도 오는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상기 군수는 “군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니어클럽 일자리사업이 지역 노년층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라고 어르신들이 일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일자리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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