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3-12 14:23:48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제3회 흙의 날 기념식과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농업, 농촌, 농민 3농과 흙을 상징하는 숫자가 11이라는 점을 고려해 3월 11일로 정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충남 당진시 순성면의 성규호 씨 등 20여명은 토양환경 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농업인 대표 아홉 명이 흙을 잘 가꾸겠다는 의미로 점토 흙에 핸드 프린팅을 하는 퍼포먼스와 농업인 대표의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도 이어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성규호 씨는 1999년부터 일반농업에서 양배추재배를 시작으로 유기농업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20여년을 유기농업을 실천해 왔으며 2015년 당진유기농업인 25농가를 조직해 당나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양파 약1000톤을 산림조합중앙회와 관내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등 유통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2017년에는 (사)충남도유기농협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유기농업재배 선도 농업인으로써 힘쓰고 있다. 

성규호씨는 흙의 날 행사를 통해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존에 더 많을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며 충남 유기농업인의 실익을 증진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4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