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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30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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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2017년부터 시작된 서산 대산항 물동량 감소세를 극복하고 화물 유치와 항만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 위해 서산 대산항 화물 유치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산시가 총괄 운영하는 이번 TF팀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주요 선사와 화주, 항만운영사 등 관계 기관 16곳이 참여한다.

 

TF팀은 서산 대산항이 위치한 서산과 주요 선주, 화주가 위치한 서울에서 번갈아 가며 2달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대산항 물동량 감소세를 해결키 위해 타 항만을 이용하는 화주의 물동량 유인, 화물 부족으로 인한 선주의 서산 대산항 스킵 자제, 항만이용자들의 항만이용 기피현상 원인 파악과 대책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서산 대산항은 2018년 기준 전국 31개 무역항 가운데 총 물동량 9만2631천R/T로 전국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키 시작해 첫해 컨테이너 물동량 8388TEU 대비 2018년 9만815TEU로 약 11배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최고치 11만2473TEU를 기록한 이후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로 수출 물동량 감소세가 시작됐으며 대산산업단지 내 유화 3사의 정기 수리기간,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등의 원인이 맞물려 2017년 11만199TEU, 2018년 9만815TEU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3만6206TEU로 지난해 상반기 4만6407TEU 대비 22%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최근 서산 대산항의 물동량이 감소세이나 유관 기관과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TF팀을 구성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최근 확정된 서산 대산항 ~ 중국 웨이하이항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취항을 2022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 Port-Sales 추진, 서산 대산항 정책세미나 개최 등 해운항만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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