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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1 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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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서산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서산사랑상품권의 판매와 유통을 1일부터 본격 개시했다.

 

지역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된 서산사랑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충남 최대인 5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만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월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과 명절 대비 특별할인 기간인 1일부터 9월 11까지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는 다르게 음식점, 주유소,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서산시 관내 지정된 가맹점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서산사랑상품권을 수수료 걱정 없이 현금처럼 받아 권면금액 그대로 농협은행에서 환전 받으면 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1600여개 업소를 가맹점으로 지정했으며 가맹점 목록은 서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주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서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살수 있고 상인은 수수료 부담 없이 제값으로 청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상품권 유통을 위해 가맹점 모집과 상품권 구매에 전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3월부터 서산사랑상품권 발행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제정, 관계기관과 협약 체결, 주민 대상 홍보, 가맹점 모집 등 8월 발행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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