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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02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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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국내외 여행과 각종 감염병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우선 세균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 등 수인성, 식품 매개감염병을 예방키 위해 올바른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A형간염은 12~23개월의 소아와 A형간염에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최근 2주 이내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A형간염 환자의 밀접접촉자(가족 등)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

하는 등 접촉자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키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을 입어 노출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여행지 감염병 발생 상황과 질병 정보를 미리 확인해 예방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에는 발열과 설사 등 감염병 증상 발생 시 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여름철 수인성과 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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