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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2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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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일본의 경제보복이 가속화 되고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충남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100년 전 3·1독립만세운동에 대한 보훈의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훈 선양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다음 달 19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3·1독립만세운동 100주년기념 세미나를 개최해 100년 전 충남 최초로 시작된 예산의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크고 작은 사건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 세미나는 지난해 예산군 3·1독립만세운동 자료집을 발간한데 이어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위대한 보훈역사를 널리 알려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예산 출신 여성독립운동가인 수당 정정화 선생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예산군 출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은 지난해 국가보훈처 전국 일제강점기 수형기록 전수조사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최근 예산군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도 김태금 군의원의 예산군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 추진 5분 발언에서 언급된 바 있다.

 

또 군은 지난 연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기념 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바 있어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고덕면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벽화제작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이밖에 군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2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으며 광복절 당일 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제9회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또 예산읍 신례원리 일연각에서 독립유공자 일연 신현상 선생을 추모하는 추모제를 올리고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 신례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한다.

 

이외 국가보훈처에서 추진 중인 국가보훈대상자 명패 달아주기 사업을 읍면별로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인 뜻 깊은 해에 맞이하는 74주년 광복절에는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가족과 함께 그간 무심코 지나쳐 버렸던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을 방문해 보훈역사를 되새겨 볼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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