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가 주관해 관내 210개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군부대훈련참여자 등 약7550여명을 대상으로 밭일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면 6일에서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예방 백신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올해 충남에서 총1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2명이 사망했다.
또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 진드기는 유충이 약충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면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을 하게 되며 팔, 다리, 머리, 목 등 노출부위 또는 습기가 많은 사타구니, 목덜미, 겨드랑이, 엉덩이 부위에서 체액을 흡입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의 농업 종사자의 경우 농작업과 텃밭,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며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아야 하고 귀가 시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가 주로 활동하는 여름철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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