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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0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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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4개소에서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1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2만5600여명에 달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 20일 무한천체육공원과 봉수산자연휴양림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군청사 천백년광장과 산성리어린이공원 등 모두 4개소에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중 천백년광장 물놀이장의 경우 19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1만2330명을 기록했으며 무한천체육공원은 7140명, 산성리 어린이공원은 3260명,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949명이 찾는 등 모두 2만5600여명이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평균 방문객 수는 천백년광장 587명, 무한천체육공원 238명, 산성리어린이공원 141명, 봉수산자연휴양림 98명 순이며 1일 평균 모두 1064명이 4곳의 물놀이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천백년 광장 물놀이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3%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물놀이장 이용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이는 40M 대형슬라이드, 워터바켓, 워터어드벤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매일 용수 교체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천백년 광장 어린이 물놀이장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청사 앞에 그늘막 쉼터를 추가 설치하고 주말에는 폭염 경보 발령 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이용객 편의 제공에 앞장섰으며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물놀이장과 함께 운영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 곳의 물놀이장 가운데 천백년광장과 봉수산자연휴양림은 18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으나 무한천체육공원과 산성리어린이공원은 각각 이달 25일과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늦더위에 지친 어린이들과 군민들의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무한천체육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한 예산읍 안기숙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까지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군에서 이렇게 좋은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줘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단 하나의 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해 왔으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정책 추진에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 만들기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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