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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6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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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예산읍 관작리 동학공원 내에 군비 5억원을 투자해 내포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탑을 건립하고 주차장 포장과 황토길 조성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동학농민 혁명은 1894년 어지러운 정치를 바로잡고 외세를 몰아내 패망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곳곳에서 일어난 농민 운동이며 군은 충남지역 최초 관군과의 격전지이자 대승지로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을 조성해 관작리 전투를 기념하고 있다.

 

동학농민기념사업회는 지난 7월 지역 언론에 예산군동학농민혁명기념탑 공모 평가 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기념탑 조형물이 표절이라는 주장의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그러나 군이 한국저작권법학회 회장 출신 오승종 변호사의 자문을 받은 결과 협상 1순위 업체의 기념탑은 표절과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객관적 의견을 확인했다.

 

또 지난 1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민족의 혼이라는 제목으로 도형저작물과 설계도의 저작권 등록을 마쳐 저작권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고 사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군은 원활한 기념탑 건립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동학농민혁명기념탑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동학농민기념사업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3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현상공모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운동의 역사를 기억하며 후대에 계승키 위한 이번 사업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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