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2018년도 재정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세입 세출 예산규모,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의 재정여건, 성인지예산, 주민참여예산, 지방교부세 현황과 관련한 재정운용계획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을 공통 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규모(세입예산)는 7046억원으로 전년 예산대비 949억원이 증가 했으며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883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4560억원, 지방채와 보전수입 등이며 내부거래는 361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1.43%,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7.72%, 당초예산(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기준 통합재정수지(순세계잉여금 포함)는 2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재정공시가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세원 발굴과 체납세금 징수율 제고 세외수입 증대방안 모색 등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