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공산성과 충청감영지와 함께 공주 원 도심의 중심이 되는 공주목지에 대한 복원 정비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학술세미나는 조선후기 공주 읍치의 구성과 행정도시 공주목, 공주목 읍치의 복원적 고찰, 도시재생 관점으로 본 공주목 복원의 방향, 보존철학적 관점에서 본 공주목 복원의 원칙과 방향 등 모두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주목 복원이 단순한 관아 건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장소성의 회복과 함께 원 도심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공주목 복원과 활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공주목 복원을 통해 충청도 수부도시로서의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침체된 원 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 1월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의뢰한 공주목 복원정비계획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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