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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3 1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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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자유한국당충남도당은 성명을 통해 "박수현 후보의 폭로자 회유 시도 논란 그냥 넘어갈 일 아니다"라며 맹 비난했다.

 

도당은 "박수현 후보가 불륜설 폭로 민주당원의 회유를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혼 사유를 불륜이 아닌 생활고라고 민주당에 거짓말을 해 달라고 회유하는 것도 모자라 보상까지 암시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 후보는 SNS에 화해하자며 다가온 민주당원이 파놓은 함정에 뒷통수를 맞았다"고 씁쓸한 심정을 밝혔으나 안 지사의 성폭행 쇼크도 남사스러운데 이번에는 박 후보 주연의 막장드라마"라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들은 진짜 진절머리가 나며 창피는 온전히 도민들의 몫이며 도대체 얼마나 더 도민들이 입에 담기에도 거북하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자극적인 소재에 시달려야 하냐?"고 반문했다.

 

또 "박 후보는 어제 도청 기자회견에서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정면돌파 하겠다고 했는데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는 앞에서는 정치공작의 희생양인양 부르짖고 뒤로는 추잡한 밀거래로 본인의 거짓과 위선을 감추려고 갖은 술수와 모략을 부린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안비어천가를 읊어대던 그는 안 지사와 매몰차게 선을 긋는 감탄고토의 모습도 보여주며  ‘연애하는 도지사 멋지지 않느냐’는 어이없는 대목에선 터져 나오는 실소를 금할 수 없으며

진정 입만 열면 앵무새처럼 되뇌이는 ‘충남도민을 위해서’라면 이제 제발 그만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비난했다.

 

또 "연일 계속되는 공방으로 쌓여가는 피로감과 허탈감을 정말 견디기 힘들고 당의 자진사퇴 권유 움직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안 지사와 가짜 철학을 뜨겁게 공유한 책임을 지라는 성난 목소리도 깡그리 무시할 만큼 충남도지사 자리가 그리도 탐이 나는가?"라며 "안희정의 절친 박수현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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