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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9 1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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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벼농사 종합시범단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를 평가 분석하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장은 최근 육성된 품종과 최고 품질 품종을 중심으로 삼광 외 10개 품종이 비교 전시 됐으며 우렁이농법과 재실밀도 비교포, 수용성 규산 시용 비교포 등이 조성돼 참여 농업인들의 현장 학습의 장이 됐다.

 

평가회는 올해 기상과 재배 상 특이점, 작황분석,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3농 혁신의 실현과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 3고 운동 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 자료에 따르면 벼의 영양생장기인 5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의 평균기온은 평년에 비해 0.4℃ 낮은 가운데 봄 가뭄이 있었으며 이후 7~8월에는 강우로 생육상황이 양호했으나 9월에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직접 피해를 받아 약126㏊ 면적에 벼 쓰러짐 현상(도복)이 나타났다.

 

9월 1일 기준 생육상황은 수량의 경우 지난해 보다 2.8%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등숙기 기상에 따른 논 물 관리가 벼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김홍장 시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고생한 농업인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당진쌀이 나갈 길은 품질 고급화와 해나루쌀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논 이용 다양화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당진쌀의 품질관리를 위해 농업인이 수확한 벼에 대해 단백질과 수분, 아밀로스, 석미 등 무료 미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쌀 미질분석을 희망하는 농가는 센터 식량작물팀으로 상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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