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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고 강경젓갈축제 조개젓 안 팔아요” - 논산시 보건소, A형 간염 바이러스 우려 조개젓 수거 검사 실시 - 강경젓갈협회, 수익보다 먹거리 안전 위해 자발적 불매 동참 결단
  • 기사등록 2019-09-26 2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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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논산시 보건소는 2019 강경젓갈축제를 앞두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된 조개젓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조개젓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조개젓갈류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판매를 중단할 방침이며 다음달 16일부터 강경 둔치에서 열리는 2019 강경젓갈축제에서 조개젓갈류를 판매치 않을 계획이다.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강경 젓갈 축제를 준비하는 강경젓갈협회 역시 방침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9월 중순부터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젓갈축제 최충식 위원장은 “강경젓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와 명품 강경젓갈의 명성을 위해 조개젓 판매 중단을 결정했으며 수익보다는 먹거리 안전이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손해를 감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논산시 보건소는 문제가 되고 있는 조개젓의 A형 간염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식약처와 함께 철저한 검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개류와 관련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조개류 익혀 먹기, 요리, 식사 전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채소나 과일 깨끗이 씻어먹기,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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