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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30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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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제65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공주시의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이 공주시를 방문해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호관계를 다졌다.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백제문화제에 해외도시로는 미국 버클리시와 필리핀 바기오시, 딸락시, 멕시코 나야리트주 그리고 국내도시로는 세종시와 논산시, 서울 관악구, 부산 동래구 등 총14개 국내외 도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특히 제시 에러구인 버클리시장, 크리스티나 앙헬레스 딸락시장은 제65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처음으로 공주시를 방문해 각각 자매결연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미국 버클리시는 2017년 MOU를 체결하는 등 교류관계를 이어오다 지난해 1월 버클리시 의회 최종 승인으로 자매도시의 공식적 설립 결의안을 채택했다.

 

공주시의회에서 지난 4월 9일 자매결연 동의안을 승인했으며 이번 버클리시장의 방문으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추진케 됐다.

 

제시 에러구인 버클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자매도시인 공주시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딸락시는 올해 1월 공주시 대표단이 딸락시 까이사축제에 방문해 우호협력 방안 협의를 거쳐 지난 27일 크리스티나 앙헬레스 시장 일행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011년 자매결연 뒤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바기오시는 엘레인 셈브라노 시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멕시코 나야리트주 대표단은 공연단과 함께 방문해 백제문화제 개막식 식전공연에 참여하는 등 공주시민들에게 멕시코 문화를 알렸다.

 

이들 국외 교류도시 대표단들은 방문 기간 동안 환영행사와 개막식에 참석하고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마곡사 등 주요관광지도 방문해 공주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우룡 부산시 동래구청장 등 단체장을 비롯해 대전 유성구와 논산시, 서울 관악구, 경기도 부천시, 인천 계양구, 경북 안동시, 영주시, 전남 나주시 등 10곳의 국내 교류도시 대표단이 백제문화제에 방문하며 우호교류를 다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의 대규모 방문으로 제65회 백제문화제가 더욱 빛이 나게 됐으며 시는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통해 국내외 도시 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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