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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7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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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가 올해 추진한 포트 묘 농법을 이용한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농가소득 제고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초 벼농사 신기술 보급사업 일환으로 사곡면 호계리와 계룡면 기산리 등 2개소 20ha를 대상으로 포트 묘 이용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생력 자동 기계화를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 쌀 생산에 주력했다.

 

포트 묘 이앙기로 3.3㎡당 50주 내외로 넓게 심는 이 농법은 모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줄기가 굵고 뿌리가 발달할 뿐만 아니라 도복과 병해충에 강해 품질 좋은 쌀을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이앙하면서 동시에 깊은 물대기를 할수 있어 잡초 발생 억제에 탁월하고 이앙 직후 왕우렁이에 의한 섭식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에 최적화된 벼 재배방법이다.

 

특히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는 물론 관행 기계이양 대비 쌀 수량이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에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벼농사 재배에 적합한 저비용 신기술 보급 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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