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24 21: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상강을 맞아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에 안치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자열 부시장, 시의회 박춘엽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지회 회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정명각에는 2116기의 무연고 유골과 518기의 유연 유골이 있으며 올해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10년 이상 장기 안치돼 있던 무연고 유골 2026기를 정명각이 위치한 대성공원묘원 내에 집단 매장묘역을 조성했다.

 

행사는 무연고 유골 집단 매장묘역에서 전통적 제례방식에 따라 구자열 부시장을 제주로 신을 모시는 강신례, 첫 잣을 올리는 초헌례, 축문 낭독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에서 영령들을 넋을 위로하는 제례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구자열 부시장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 영령을 위로하고 지역의 무사안녕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연고가 없는 무연고 관리와 함께 공설봉안당 정명각의 시설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61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