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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4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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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문헌서원 운영사업단은 서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2019 서천사랑 문화체험 학교장 워크숍을 문헌서원에서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서천지역 초중등 학교장 30여명은 충청유교문화의 산실로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 선생 등이 배향된 문헌서원에서 알묘례를 시작으로 문헌서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키 위해 서원 곳곳을 둘러보았다.

 

주요 일정은 이병도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의 소확행-소중하고 확실한 책 읽는 행복을 주제로 한 특강과 전통문화자원을 주제로 체험학습 내실화 방안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문헌서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방안 토의에서 초중고교의 특성에 맞춰 전통문화체험, 자유학년제, 성년례 등의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견과 교과과정에 맞춰 다양한 과목이 융복합된 프로그램 개발, 일회성 방문보다는 주제를 다변화하여 차시별 수업을 진행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만희 서천교육청 교육과장은 “문헌서원은 물론 마을공동체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학교의 자율성이 중요한 만큼 필요한 사항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운영사업단장은 “각 급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과연계 프로그램의 개발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충분한 지원을 하겠으며 교육 전문성을 보유한 학교와 문헌서원 사업단이 결합해 교과연계 프로그램 모델 등을 만들기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재 문헌서원은 문화재청 주관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춘추향사체험을 비롯한 전통의례체험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차여행과 선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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