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 34대와 이불 72채를 전달했고 김과 멸치 등 지역 사회에서 한데 모은 다양한 기념품을 이날 참석한 500여명의 어르신 모두에게 전달했다.

또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서도마트 진상숙 대표, 서서천농협 이용택, 소부사마을 전정숙 부녀회장이 나눔문화 유공으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서면주민자치회의 밸리댄스, 파워댄스와 서천 올레색소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마술쇼와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입과 눈과 귀가 즐거운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김형천 서면사랑후원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내빈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효 잔치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에는 서천건설본부, 영신식품, 서도마트, 유성호, 대명수산, 명광수산, 해돋이맛김, 바른펜션, 서천호 서서천농협, 서천서부수협, 서면체육회, 서면개발위원회, 서면방앗간, 항구치킨, 법장사 묘각스님, 서면중학교장 이종림, 김양식협의회장 김명규, 춘장대운영협의회 이창규, 박종국, 이양우, 함형수, 김돈섭, 서림이벤트에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