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15일부터 이틀간 보령 파레브호텔에서 도와 시군, 사업소 계약업무 담당 공무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업무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방계약법령 해설과 질의회신 사례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지방계약법령 해설을 주제로 한 강연과 계약담당자들은 공공계약 업무과정에서 간과했던 부분을 다시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호미영 행정안전부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지방계약 질의회신 사례를 중심으로 시설공사 입찰과 계약 시 유의사항,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운용요령 등에 대한 강의가 준비 돼 있다.

연찬회 이틀째인 16일에는 소양교육과 함께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자유 토론시간을 마련해 업무과정상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예상된다.

임옥순 도 회계과장은 “공정한 계약 업무 추진을 통해 부적절한 계약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충남 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해 지역업체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