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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5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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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정부와 각 지자체가 오는 4월 13일까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김동일 보령시장이 노인요양시설인 보령실버홈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와 시설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건축, 생활과 여가, 환경과 에너지, 교통시설 등 1238개소의 진단대상 시설 중 20개소의 표본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소방, 전기, 구조물의 안전성과 균열상태 등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2일 정원춘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 현황 점검과 발생되는 주요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13일부터 29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자문단, 16일에는 부시장이 명천종합사회복지관,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대천체육관 등 각 시설을 방문해 현장 점검키로 했다. 

특히 민간 시설물에 대한 점검 시 안전점검 실명제 등의 문제로 시설 관리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고 소방, 전기,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직의 업무 과다 등 현장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도 지혜롭게 풀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상 시설이 많다 보니 자칫 점검에 소홀해 질수 있으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와의 연계 점검이 필요한 부분은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점검에 철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으로 보수 보강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자체예산과 재난관리 기금 등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하고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 정밀 안전진단으로 지속 관리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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