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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3 10: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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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감축 목표는 591ha로 모두 24억9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타 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사업의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상이며 상한면적은 제한이 없고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5종)은 수급 불안이 우려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조사료는 400만원/ha, 두류 280만원/ha, 일반작물과 풋거름작물은 340만원/ha를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에는 남포농협 회의실에서 논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8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고 이후 전주시 죽백영농조합법인(대표 홍종원)에서 강사를 초청해 콩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김석규 남포농협조합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자유의견 토론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으며 남포농협을 중심으로 타작물 재배단지는 콩 70ha, 사료작물 13ha등 총 83ha를 재배할 것으로 구상했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쌀변동직불금 대상 농지에 올해 밭작물을 재배하면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ha당 200만원만큼 기반정비 또는 시설장비 비용 지원을 추진하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쌀 수급이 안정화되고 밭작물 자급률도 향상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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