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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15 1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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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 대천4동은 14일 동회의실에서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보령시에서 개최한 읍면동 행정평가 콘테스트 최우수를 받은 것을 계기로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파고들어 체감할 수 있는 친화적인 새로운 시책을 펼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먼저 도시와 농촌의 복합된 특성을 지닌 지역의 색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만이 아는 명소를 선정하고 계절의 변천사를 알릴 수 있도록 사람과 사물의 사진을 찍어 널리 알리는 아름다운 우리동네 사계 만들기를 추진키로 했다. 

또 물리적이고 기계적인 하드웨어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스토리가 담긴 대천4동의 자랑거리를 찾아내기 위해 우리동네 별난 기네스 선발을 추진하며 이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동네의 최고, 최초, 최다, 최장 등의 스토리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흥밋거리 제공은 물론 애향심까지 고취한다는 구상이다. 

강순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공공사무를 결정하고 처리하는 시책이 점차 늘어나고 있고 우리도 이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숙 대천4동장은 “이번 토론회는 주민자치가 진정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새로운 계기였으며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로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기네스로 선발된 주민에게는 이색적인 시상품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 우리동네 기네스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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