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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4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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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룡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추진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 등 총18억원의 정부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102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계룡시에서 올해 초부터 시의회와 국회의원과 연계 협력해 국회, 행정안전부, 충남도 등 관계기관을 22회 이상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계룡시의 경우 2018년 결산 시 지방세, 경상적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일반회계 경상재원(특정사업 국도비보조금 제외)은 1276억원으로 그중 자체세입이 20%, 이전수입은 80%의 비중을 차지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이전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더욱이 내년에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예산이 많이 투입돼야 하나 재정분권에 따른 중앙정부의 지방소비세율 상향과 경기 침체 등으로 보통교부세의 총 규모가 줄어 계룡시의 경우 보통교부세가 2019년 대비 100억원 이상 감액 교부되는 것으로 사전 통보받은 상황이다.

 

올해 확보한 국도비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대내외적인 변화와 여건으로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은 엑스포 행사장 주 진입도로인 공군기상단 삼거리부터 괴목정간 도로 확포장 공사비로 도로의 굴곡이 심한 부분을 선형 개량하고 도로를 확장해 엑스포 개최 시 교통체증을 해소코자 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특별교부세 8억원은 종합운동장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비로 체계적인 육상선수 육성을 위해 종합운동장 야외 육상훈련장에 우천 등 기상악화 시에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0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의 총력을 기울인 결과며 내년에 더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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