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는 2020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주택개량사업 40동,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89동, 슬레이트 처리 126동, 지붕개량 8동,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19동,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5동, 농어촌장애인과 고령자 주택 15동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며 시는 접수된 서류에 대한 검토 후 우선순위를 정해 2월 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슬레이트 처리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해 총5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슬레이트 면적 50㎡이하의 창고와 축사 등 소규모 비 주택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 충남도에서 신규 추진하는 빈집재생(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내에 거주하는 신청인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4년간 희망자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과 도심지 내 빈집철거 후 3년 이상 주차장, 쉼터, 텃밭 등 공공용지 제공자에 대한 주택철거와 시설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지난해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시군 업무추진 평가에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만큼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