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1-16 20: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석성면과 초촌면을 시작으로 읍면 연두순방을 겸한 2020 찾아가는 동행콘서트에 돌입했다.

 

부여군은 민선 7기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20년 취임 2년차를 맞은 박정현 부여군수와 지역민이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읍면 주요사업과 발전전략 제시, 군정 주요성과와 군정 비전 정책을 주제로 소통 토크 콘서트를 가져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아울러 단체장과 지역민의 소통에 집중키 위해 본 행사 전에 약 30분간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건설, 도시, 복지, 환경, 농업 등 각 분야별로 담당 부서장과 담당 팀장이 나서 직접 현장민원 상담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행사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예년 연두순방과는 달리 올해는 각 읍면장들이 나서 직접 읍면정 기본현황과 주요 추진사업, 발전전략 등을 주민들에게 브리핑해 지역 현안의 이해도를 높이고 읍면정을 포함한 군정 현황의 성과 등을 부여군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직접 설명토록 했다.

 

박정현 군수는 석성면주민차치센터에서 열린 동행콘서트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농업과 문화의 양대 축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부여가 산업축이라는 발전 동력을 얻어 균형적인 삼각 축을 완성했으며 농업, 문화, 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부여의 미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세가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이자 마지막 방점은 부여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맹자의 공손추 하편에 나오는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는 땅의 이점만 못하고 땅의 이점은 사람 간의 화합만 못하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부여의 이 과제들은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주민 여러분들께서 화합하며 힘을 모아주셔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성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는 인근 금강 제방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구 의용소방대 건물 철거 등이 건의됐으며 오후에 초촌면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 초촌면 입구~송국리선사유적지 구간 가로등 설치, 90세 이상 고령자의 책임보험 가입 가능여부, 지간선 순환버스 증설, 초촌면 진입로 농어촌도로 확장 등이 건의되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박 군수와 지역민들의 활발한 소통이 오고 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280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